[단편영화]술집여자 때문에 불편해진 택시기사의 사연

요즘 개나소나 강남만 찾으니까 이쪽은 버틸 수가 있나 걔들한네 얼굴부터 몸매 전부 다 밀리니까 아 텐프로 걔들은 명문대까지 다닌다며? 그러니까 사장이 미용실이라도 가서 좀 꾸미고 오라고 하는거지 니들도 살아 남으려면 힘들것다 복학은 안하고? 몰라 복학은 무슨 복학이야 빚도 아직 다 못 갚았는데 넌 도데체 빚이 얼마길레 맨날 빚 빚 거리는거냐? 아 좀 몇천 배나 아 알잖아요 이 바닥 돈 모으기 어려운거 아 갑자기 급 우울하다 딴 얘기 해요 오케이 봤지? 와 역시 최고 술 준다고 덥석 받아 먹지 말고 알아서 하겠지만 잔소리 하는거 보면 우리 아빠 같다니까 야야야 아시면서 운전 조심 어이구 우리처럼 서울역 업소로 바로 가는 사람 없을끼다 하모 일끝나고 바로 올라와서 존나 피곤하다 마 잘 알아 봤지? 뭐라카노 내가 안물어 본 사람이 없다아이가 그 인터넷 카페가 있더라고 그래서 가입해가 후기를 봤는데 이야 몸매도 좋고 얼굴도 이쁘고 내 믿고 함 가보자 그런데 그런게 인터넷 까페까지 있나 웃긴다잉 만약에 가스나들 별로면 벤찌 주고 바로 나오는거다잉 세번째로 뭐 어영부영 있으려 하지 말고 마 알았나 이 시키야 알았다 임마 근데 좀 많이 떨리네 서울 원정까지 올줄이야 그것도 강남으로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설레임이고 그나저나 조퇴좀 한다 그러니까네 사장새끼가 얼마나 지랄을 하던지 물 좀 빼러 간다고 말은 못하겠고 내도 올라오는데 마누라가 얼마나 의심을 하는지 상갓집을 믿지를 않는기라 부부가 이렇게 신뢰가 없어서 되겠나 니 뭐라 켔노? 어 네야 니들 올라온다 했지 아 내가 그렇게 올라오는데 안올라 오더만 내가 한번 쏜다니까 이렇게 빨리 올라오나 마 당연하지 임마 니 같은 땐땐모지가 쏜다는데 비행기라도 타고 와야지 안그나? 내가 왜 땐땐모지고? 니 땐땐모지 맞데이 근데 제수씨랑 사이 안좋나? 와? 니가 이런데 먼저 가자 하니까 의외다잉? 아니 뭐 애들도 자꾸 커가고 그러니까 마누라랑 자꾸 다투고 에휴 그러니까 당연히 자꾸 밤일도 잘 안하게 되고 내도 풀고 살아야 될거 아이가 됬다 이것들이 이것들이 노총각 앞에서 배부른 소리하고 앉아 있네 유부남끼리는 나중에 노가리 까시고 오늘처럼 즐거운 날이 없데이 진짜? 오늘 나한테 걸리는 년은 죽었다 우와 죽었나? 마 니 저번처럼 오빠야 이제 그만 싸면 안되나 뭐 이러는거 아이가? 맞지? 봤나 이 시키야 니가 얘기해줬다 아니 근데 이쁜것들은 얼굴값 하던데 귀찮게 하면 우야노? 우야노? 그 뭔 상관이고? 어차피 우리돈 주고 산 긴데 말 안들으면 파트너 바꾸면 되지 진짜? 내만 믿으라 일단 가려는 업소 이름이 뭔데? 어 램프 아유 램프 가시나 보네요? 램프 아세요? 강남가시는 분들이 그쪽 골목으로 많이 가시더라구요 거기 괘않겠죠? 매너가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왠만하면 얼굴하고 그쪽 다 좋으니까 뭐 큰 내상을 없겠지요 팁 좀 찔러주는거 말고는 뭐 됬네 아저씨 믿고 함 가자 가자 가자 아이씨 나 떨린다 떨린다 선생님 일단 이거 한나 드시고 어 그래 그리고 지금 콜 불렀는데 차가 쫌 많이 막히나 봅니다 야이 씨팔 새끼야 너 어저께도 그랬자나 너 나한테 계속 이럴 거야 어? 아이씨 나 택시타고 갈래 예? 택시비 내놔 이 새끼야 예 잠시만요 아씨 꺼져꺼져 십새끼야 들어가십쇼 또 오십시오 어디로 모실까요? 아 나 같이 갈 사람 있으니까 예 아 씨발 야이 썅년아 너 빨리 안오고 뭐해? 으 역삼동 역삼역 야 안가? 야 안가? 새끼야 죄송합니다 출발하겠습니다 야 야 전화 온거 아니야? 아니에요 야 그나저나 너 오늘 씨발 똑바로 해 내가 오늘 니네 가게에서 똥 바가지 쓴거 생각하면 일로 와봐 어으 알았어요 아이씨 가만 있어봐 어이 아저씨 예 나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 택시기사들은 그게 잘 안 선다고 그러는데 진짜야? 예? 아 그 좆 말이야 자지 아침에 잘 안서는거야? 아침에 슬 나이는 좀 지났나? 그래도 왜 할라 그러면 빠구리 틀라면 서야 될거 아니야 꼴리기는 해? 그만 좀 얘기해 아이 븅신아 그게 아니고 내 들은 얘기가 있어서 그런다고 택시기사들은 이게 하루종일 가만히 앉아 있잖아 그러니까 하체가 약할거 아니야 하체 약하면 빠구리 잘 못하고 그런거 아닌가? 아이 씨 씨발놈이 아저씨 나한테 그러는 거야? 아 내가 궁금해서 물어본거야 농담 한거야 화났으면 미안하게 됬어 예 예 밥먹어야지? 됬어 쫌 먹지 아저씨 빨리가 나 화장실 가고 싶어 아이 씨발년 내가 니 오줌싸는거 때문에 빨리 걸어야 겠어? 지금? 아 대충 여기서 싸 내가 망 봐줄게 부끄럽게 어떻게 앞에서 그래 나 진짜 급하다니까 진짜 쌀거 같애 너 너 그냥 가 돈 내놓고 가 나 딴년 부를거야 아까부터 말 대답이야 너 처음부터 맘에 안들었어 이년아 미안해 빨리 걸으면 오늘 내가 제대로 해줄게 나 교제 사야 되니까 5만원만 빌려줘 갚을테니까 현금이 얼마 없는데 이거라도 줄까? 어떻게 5만원이 없냐 너 요즘 무슨일을 하길레 맨날 그렇게 늦게 들어오는 거야? 신경 끄라구 말해봐 너 지금도 계속 술냄세 나잖아 아빠한테 얘기해봐 아빠라고? 내가 지금 누구 때문에 이렇구 사는데 그 흔한 학비라도 한번이라도 내준적 있어? 아 그리고 알면 뭐가 달라지는데? 딱 보면 모르게 써? 술냄새 나고 늦게 들어오고 어차피 기대도 안하니까 갚지 못할 빚이나 만들지마 갚아주는것도 지긋지긋 하니까 너 지금 그렇게 밖에 말 못해? 당장 그일 그만 두고 다른 일 해 여보세요? 어 여보 어 아직 안 끝났어 아 나도 가고 싶어 이 사람아 어? 호프집 호프집 당신이 지금까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는데?